경북 구미상공회의소(회장 조정문)는 21일 회의실에서 제31회 구미상공대상 시상식을 했다. 구미상공대상은 경영·무역(2명)·기술(2명)·지역발전 부문 등 모두 6명이 선정됐다.
경영대상은 황경희 ㈜미래인더스 대표이사가, 무역대상 대기업 부문은 전석진 효성티앤에스㈜ 상무, 중소기업 부문은 김영호 ㈜영진하이텍 대표이사가 각각 차지했다.
또 기술대상 대기업 부문은 최인규 AGC화인테크노한국㈜ 직장이, 중소기업 부문은 곽현근 ㈜대경테크노 대표이사가 선정됐다. 지역발전대상은 최건호 ㈜태웅 대표이사가 수상했다.
황경희 대표는 고급 TV용 알루미늄 외장 프레임, 산업용 알루미늄 압출제품 등 생산으로 해외 수출길을 개척하는 등 회사를 알루미늄 압출 분야 최고의 중소기업으로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.
전석진 상무는 수출 증대로 구미사업장의 4년 연평균 성장률을 58.7%로 끌어올렸고, 연간 고용창출 168명 등 회사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.
김영호 대표는 1997년 회사 창립 후 750배 이상의 외형을 갖춘 건실한 중소기업으로 회사를 성장시켰다.
최인규 직장은 디스플레이용 글라스 제조사에서 35년간 경력을 가진 전문 기능인으로 LCD 글라스 제조에 뛰어난 공적을 세웠다.
곽현근 대표는 1999년 회사 설립 후 끊임없는 연구기술 개발로 프레스 가공·사출금형 기술을 최고 단계로 끌어올렸고, 최근 자동차부품에서 전기·수소 자동차 부품 영역으로 회사를 확장시키고 있다.
최건호 대표는 다양한 사업활동 전개로 최근 5년간 650명의 고용창출을 하고 있다. 또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음악·체육 행사를 열어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.